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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발언

제272차 욕지도 선상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최고위원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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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당대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정당사 최초로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선상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이곳 통영은 시인 백석의 시에도 새겨진 도시이고 소설가 박경리의 문학이 깃든 도시입니다. 통영의 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 대승을 거두며 나라를 지켜낸 승리의 바다입니다. 역사와 예술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남해안의 보석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또한, 조선업, 수산업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해양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가 찾은 욕지도는 통영의 보물섬입니다. 천혜의 자연과 빼어난 경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남해안의 명품 섬입니다. 한때 고등어 파시로 이름을 알리며 통영의 해양 문화와 어업의 역사를 품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섬 주민 여러분들의 삶은 녹록지 않습니다. 육지 중심적 사고에서 잠시 벗어나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듣고자 저희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욕지도를 찾았습니다. 청년이 떠나며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은 높지만 지역이 온전히 그 결실을 누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어제 욕지도 주민 여러분들을 만났습니다.#

배편 하나에도 일상이 흔들리고 식수가 부족하고 의료 접근성은 낮고 물류비, 생활비 부담에 힘들어하셨습니다. 수도권이 아니라서 섬에 살아서 감내해야 할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국 어디에 살든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우리 정치는 더 불편한 곳, 더 먼 곳, 더 절실한 곳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바다 위에서 선상 최고위를 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고 정책과 복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비수도권과 도서 지역 주민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려야 우리가 말하는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도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신 말씀들을 잘 기억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에 7시 반에 욕지도를 출발하는 배를 1시간 정도 당겨서 출항할 수 있도록 해달라. 또 통영에서 3시 반에 욕지도로 들어오는 배를 1시간 정도 연장해 달라. 그래야 통영에서 일 보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씀은 ‘정말 그래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수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해서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아프면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닥터헬기가 응급시에는 필요한데 그 부분도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께서는 무엇보다 식수 문제에 대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 옆자리에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그리고 강석주 통영시 민주당 예비후보가 함께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김경수 후보께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을 선도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큰 핵심 아젠다인 ‘5극 3특’ 균형 발전 전략을 몸소 느끼고 제시했던 분입니다.#

경남에 김경수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저는 김경수가 있어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경남의 필승 카드로 선거에 임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님은 경남도의원을 거쳐 이곳에서 이미 시장을 한 번 역임한 분입니다. 제가 선거 때 와서 지원 유세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 자세도 변함이 없고 얼굴도 그대로고, 그리고 말씨나 이 통영에 대한 사랑도 그때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이렇게 유능한 두 후보와 함께한다면 경상남도 그리고 통영시의 발전,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열매를 반드시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영이 살아야 경남이 살고, 경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 발전, 통영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우리 제 10위 교역 상대국 인도를 8년 만에 국빈 방문하시고 이어서 베트남을 순방합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외교 순방에 나설 때마다 오늘은 어떤 선물 보따리를 싸가지고 오실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역시 외국 순방을 나갈 때마다 역대급 외교 성과가 계속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 15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에너지 자원 안보 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프타와 석유 제품 등 핵심 자원의 공급망을 안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신설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핵심 광물 협력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AI, 반도체, 데이터 거버넌스 등 미래 산업 협력을 위한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를 체결해 세계적 수준의 IT 인력을 보유한 인도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양국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한 점도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제가 외교 현장을 화면에서 이렇게 보면서 외국에 있는 외국 정상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참 좋아한다, 하는 그런 눈빛들을 확인합니다.#

또한,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이 갖는 개인적인 매력이 외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더 대한민국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베트남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내오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구나.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약 10년 정도 이것이 제도는 있지만 실제로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특별감찰관은 실제로 보면 대통령 배우자와 사촌 이내 친족, 청와대 고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 청탁, 금품 수수 등을 상시 감찰하는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난 10년간 이것을 해야 한다 해야 한다, 하면서도 실제로는 못 하고 그냥 지나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10년 가까이 특별감찰관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3년 내내 없었습니다. 만약 특별감찰관이 용산 대통령실 옆에서 두 눈 부릅뜨고 감시를 했더라면 윤석열도 김건희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국정 농단을 하지는 못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당당하게 청와대의 특별감찰관을 두겠다. 이렇게 국회에 거듭 요청한 만큼 국회에서는 대통령 뜻을 받들어 이 부분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요 며칠 사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이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 차례 말씀드렸듯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의 원칙은 ‘전략 공천을 한다, 전 지역의 공천을 한다’라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전략 공천을 함에 있어서는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의 신망이 있고 명망이 있는 인사들의 재배치 이렇게 해서 전략 공천을 하겠다, 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거 승리와 선당 후사가 이 전체를 꿰뚫는 정신입니다. 선거는 이기려고 합니다. 모든 선거의 핵심 전략은 국민 눈높이와 승리의 관점입니다.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 이 말씀은 지방선거 때부터 제가 줄기차게 드린 말씀입니다. 6·3 지방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당무를 처리하겠습니다. 공천을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청래 당대표#

추가 발언#

선상 최고회의를 하면서 통영의 바다를 지나면서 이순신 장군을 생각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비롯해서 많은 회전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연전연승을 거듭했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인가요 고등학교 때인가요 시조가 생각이 나던데 한번 해보겠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신음할 적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순신 장군께서 나라를 지키는 그런 애국의 정신이 담겨 있는 시조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승리의 핵심 비결은 이기는 전쟁을 했다는 겁니다. 지는 전쟁을 피하고 이기는 전쟁을 했습니다. 그것은 지형지물을 잘 알고 민심도 잘 파악하고 그래서 매복도 잘하고 이순신 장군의 전투 기술 승리에 대한 전략이 매우 좋았기 때문입니다.#

통영, 그러면 음악은 윤희상, 문학은 박경리, 그리고 미술은 전혁림님 이렇게 유명한 분들이 있는 문화예술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순신의 나라를 구하는 애국정신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통영에서 저희들은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합니다.#

윤상 선생 생각하면 또 교향곡이 생각나는데요. 제가 마치 선거 때 승리를 위한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지휘자로서 선거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최종 책임도 저에게 있고, 그리고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또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교향악단이 악기를 연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불협화음 없이 잘 조화로운 음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휘자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국민의 귀를 맑고 좋게 하듯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하나하나의 과정도 국민들의 눈에 귀에 잘 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진주 화물연대 투쟁 과정에서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이고 우주라고 했습니다. 우리 진주 노동자 여러분의 아픈 일에 대해서 깊이 위로를 드립니다. 돌아가신 분께 삼가 애도와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은 조속히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최고위 마지막 순서는 그분들의 명복을 빌고, 하루빨리 쾌유를 바라는 묵념을 잠시하고 최고위원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정청래 발언 구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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