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최고위원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 정청래 최고위원#
사실상 해외도피성 외국 대사 임명은 처음 봅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살다살다 별일을 다 봅니다. 범죄 혐의자가 해외 도피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수사를 받고 있는 출국 금지된 혐의자가 외국 대사로 나간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 한복판에 있는 당시 국방부 장관이 유유히 출국장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해병대원의 부모는 어떤 심정으로 지켜볼까 억장이 무너집니다. 어제 MBC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에 관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시겠습니다.#
보도 내용을 간추려보면, 대통령실 전화를 받고 자신이 결재했던 수사 내용 발표를 연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우리는 추정할 수 있습니다. 명백한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묻혀진 진실과 수사 외압의 실체가 아직 수사 중이고 출국 금지까지 된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는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은 ‘정말 막 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의 슈퍼 수요일의 경선 혁명은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주권재민의 정신이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낙천한 분들께는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승리한 분들께서는 윤석열 정권심판 선거의 전사들이 되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국민 무서운 줄 알고, 당원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정권심판 벨트를 돌며 불을 당기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정권심판의 불길이 타오를 것입니다. 범죄 혐의자의 해외 도피성 외국 대사 임명 아니냐는 분노도 분명 정권심판 벨트에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외국 대사가 국내 수사를 위해 긴급 호출 그리고 귀국하는 진풍경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막 나가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대한 심판입니다. 정권이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경제폭망 민생파탄, 못살겠다 심판하자.#
정청래 발언 구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