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차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최고위원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 정청래 최고위원#
광주 5월 영령들의 민주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민주주의 성지, 빛고을 광주에 왔습니다. 80년 5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되신 5월 영령들께 옷깃을 여미며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과 맞서 싸운 5월 영령들께서는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국방, 사회 전 분야에서 민주주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후퇴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난주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30%가 붕괴되고 대통령 긍정 평가가 29%로 떨어졌습니다.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충격적인 지표인데, 무조건 국민이 옳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무조건 내가 옳다는 식의 고집불통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 폭망, 불통, 독단, 김건희 명품백 특검법 거부권 행사 등이 주요 부정 평가 요인이라는데 이를 바꾸면 될 텐데 그럴 기미가 없습니다.#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안 통하면 바로 아프다.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행보는 신년 기자회견도 못하는 불통 대통령 이미지에서 그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이래 1년 6개월간 기자들의 질문이 두려운지 피하고 있습니다. 호기롭게 도어스테핑을 하던 그 무모한 용기는 어디 갔습니까? 이번 KBS 짜고 치는 고스톱 녹화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디올 명품백 입장 표명이 관심거리인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될 것 같습니다. "내 아내라도 범죄 혐의가 있다면 당당하게 수사 받게 하겠다. 사법 정의에 예외는 없다"라고 말하지 않는 한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르기 힘들 겁니다. "김건희는 피해자다. 몰카 함정에 당했다"라는 식의 피해자 코스프레 설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는 사과쇼로는 국민들의 분노만 더 촉발시킬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민주주의 꽃이라는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사천 논란으로 당이 시끄럽습니다. 바닥을 기는 대통령 지지율로 대통령 지우기 논란과 함께 '누구는 양지, 누구는 험지, 누구는 사지냐'라는 불만이 뒤섞여 여당을 혼돈 속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민주적 선출 방식으로 뽑히지 않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적 시스템을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그의 독특한 말투와 캐릭터가 더욱 대중적 비호감을 양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라는 광주 5월 영령들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총선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의 선거제는 준연동형으로 가자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그 결단을 존중합니다. 선거제도는 선악의 개념이 아닙니다. 선거에서의 승리가 선이고 패배가 악입니다. 준연동형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결정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치열한 토론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입니다. 이제 논란을 종식하고 총선 승리만을 바라보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하고 단합합시다. 민주개혁, 진보세력 총단결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 승리 정권 탈환합시다. '이게 나라냐', 나라를 구합시다.#
정청래 발언 구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