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최고위원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 정청래 최고위원#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인가, 아니면 치욕적인 역사는 반복 되풀이되는가? 이순신 장군이 우리의 바다를 지킬 때도 왜적의 간첩질을 하는 매국적 친일파와 토착 왜구가 있었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쓰러져간 애국자 의병들과 민중들이 있었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 불법적인 한일 강제 병합 때도 친일 앞잡이가 되어 나라를 팔아먹는 데 앞장섰던 매국자가 있었고, 목숨 걸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 애국지사들이 있었습니다. 일본국의 후쿠시마 핵 폐수가 한국의 바다를 침탈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국이 우리의 바다를 침탈하는데도 이를 반대하지 않고, 사실상 일본 편을 들며 일본의 대변인 앵무새 노릇이나 하는 무리들이 있고, 우리의 바다를 지키려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들이 있습니다. 애국이냐 매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후쿠시마 포함 일본의 8개 현 모든 수산물과 15개 현 27개 품목의 농산물을 수입금지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학을 믿으라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지 말라며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금지하겠다는 언어 모순, 언어도단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이런 유체 이탈 화법은 국무총리뿐만이 아닙니다. 그들도 한때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반대했던 우리의 동지였던가? 시간차를 고려하지 않으면 이들도 오늘 광화문 용산 가두 행진에 동참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민주당 입장과 같고, 민주당 대변인 논평으로 써도 무방할 시간차 동지들. 김기현 동지, 원희룡 동지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시간차 동지들은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낍니다. 원희룡 동지의 발언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는 인접 국가 국민들에 대한 폭거입니다. 원희룡 동지의 말처럼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할 때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괴담과 선동이라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틀어막고 입을 봉쇄하려 합니다. 혹세무민입니다. 한때 동지였던,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호위무사가 된 과거 시간차 동지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듣기 바랍니다. 이것이 괴담, 선동이라면 김기현도, 원희룡도 괴담 선동꾼입니까? 윤석열 정권은 괴담 선동꾼과 동거 중입니까? 역사는 지울 수 없고 역사는 그때 너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똑똑히 기록할 것입니다. ‘너는 애국자였느냐, 너는 매국자였느냐’ 역사를 두려워합시다.#
정청래 발언 구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