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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발언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최고위원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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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최고위원#

방금 윤석열 대통령은 진솔한 대국민 사과대신, 대국민 우롱, 대국민 호도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묻겠습니다. 말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이 문제입니까, 귀로 듣는 국민의 귀가 문제입니까. 국민들의 귀가 잘못이면 국민의 귀를 압수수색 하시겠습니까. “Honest is the best policy.”, ‘정직함이 최선의 정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겨듣기 바랍니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습니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깨끗하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의 동료들의 충고를 새겨듣기 바랍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경질하고 국민을 더더욱 혼란에 빠트린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파면해야합니다.#

5박 7일 간의 외교 순방 일정은 외교 참사로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시중에는 김건희 여사가 사고치지 않은 것, 김건희 여사의 무사고가 유일한 외교적 성과 아니냐는 자조 섞인 탄식이 있습니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보다 거짓말이 더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 전두환 정권의 몰락의 시작은 박종철 열사 때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거짓말이 탄로가 나면서 몰락이 시작됐던 것입니다. 이 또한 새겨듣길 바랍니다.#

제가 며칠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부분을 듣고 또 들었습니다. 가장 클린하게 잘 들리는 것이 0.95배속이었습니다. 여러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든’이 어떻게 하면 ‘날리면’으로 들리는지 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그리고 여러 가지 문맥을 분석했습니다. ‘이 XX 이 승인 안하면’입니다. 거기에 또 ‘날리면’이라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만약에 ‘날리면’으로 우기려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이것이 정확한 언어의 표현입니다. 만약에 ‘바이든’이 빠지고 ‘날리면’이 되면 뒤에 이어지는 ‘X팔린다.’의 주체가 또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깨끗하게 인정하고 진실하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음성학적으로 보아도 ‘ㅂ’과 ‘ㄴ’은 너무 차이가 나는 발음입니다. 국민들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그런 국민으로 취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간에는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태극기 휘바이든’, ‘봄바람 휘바이든’, 태극기와 봄바람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태극기는 휘날리지 못하게 되고 봄바람도 함부로 불면 안 되는 지경에 빠졌습니다. 왜 이런 지경까지 만듭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다시 한 번 제가 간곡하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탁을 드립니다. 깨끗하게 인정하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 그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요청 드리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정청래 발언 구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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