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당 공식 선대위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날이 밝았습니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지역의 내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국민이 한 표의 권리를 쟁취하고 지켜낸 노력 위에 세워졌습니다.#
국민께서는 1948년 최초 국회의원 총선거로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3.15 부정선거로 빼앗긴 한 표를 되찾기 위해 거리에 나섰고, 군부 독재에 맞서 1987년 6월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행사하는 한 표는 수많은 국민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권리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합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투표 참여로 민주주의의 꽃을 더 활짝 피웁시다. 역사가 증명하듯 투표는 총알보다 강합니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권력은 투표소에서 나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한 문장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든 원칙이 담겨 있습니다. 투표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이 헌법 정신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주체는 소수의 정치인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입니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성실하게 일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는 선거에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주십시오. 그 위대하고 강력한 한 표가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열어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경제도 문화도 외교·안보도 국방도 튼튼한 나라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이 되었습니다.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해 주는 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외국으로 유학 가던 나라에서 많은 외국인 학생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대한민국 국민 덕분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라를 구한 것도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 그 자체입니다.#
국민 여러분,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의지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는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단 한 표가 당선자를 바꾸고 지역의 정책을 바꾸고 공동체의 미래를 바꿉니다. 이 말은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하는 뻔한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과거 여섯 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한 지역에서 동일한 득표, 즉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무려 일곱 번 있었고, 단 한 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사례도 열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한 표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딱 한 표가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나와 주십시오. 가족에게 친구에게 이웃과 동료에게 투표를 권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이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간절하고 절실하게 부탁드립니다.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 주십시오. 그리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선택해 주십시오. 주권자 여러분의 힘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열과 성을 다했을 모든 분에게 평소 즐겨 애송하던 이 시를 바칩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우리네 사랑도, 인생도, 꿈도 흔들리면서 젖으며 갑니다. 마음 졸이며 고생하신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추가발언#
부족한 대표로 전국 선거 지휘봉을 처음 잡아서 제가 말씀드린 사자성어처럼 여러 현장을 다녔습니다.#
중앙에서 현장을 지켰던 사무총장께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무총장도 한 말씀 하세요.#
정청래 발언 구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