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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발언

제41차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정청래 의원

고위정책회의 · 더불어민주당 공식 아카이브

2026.09.07 수집본 대조 · 수집 원문의 발언자 구간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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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간사#

국정원과 새누리당은 일란성 쌍둥이 같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새누리당 스스로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이제 다 국민들에게 알려졌으니 공개해도 좋다고 했던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합작품은 마치 일란성 쌍둥이의 절묘한 패스 같다.#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을 고발해놨으니 제척 사유에 해당된다며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그 이유를 볼모로 잡고 국민들이 원하는 국정조사를 파행시키고 있다. 국정원의 연이은 국기문란 사건과 국회에 대한 도전이 도를 넘은 것과 같이 새누리당도 국정조사를 차일피일 시간지연 작전을 끌면서 국민에 대한 도발을 하고 있다. 국정원이 국회에 대한 도발을 일삼고 있듯이 새누리당 또한 국민의 여망에 대한 도전으로 일관하고 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어제 새누리당 측과 협의한 결과 새누리당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오로지 김현, 진선미 의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면서 일정에 대한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인내심을 갖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새누리당을 설득하고 또 설득하겠다. 우리당은 이미 증인 88명, 참고인 25명의 명단을 준비했고, 기관보고와 현장방문, 청문회 일정에 대한 일정 준비를 끝냈다. 새누리당의 억지주장만 아니면 오늘이라도 당장 국정조사 특위가 개최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새누리당이 고발했으니 그 의원이 안 된다면 민주당 의원을 다 고발해 놓으면 민주당 의원은 다 안 된다는 것인가. 새누리당의 억지 주장에 대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제 저녁 퇴근길 홍대입구역에서 정치공작 국정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홍대 전철역을 지나는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분노 어린 얼굴로 서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적 분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국정원과 새누리당은 일란성 쌍둥이의 위험한 놀이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떳떳이 나서서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자 하는 민주당의 의견에 합의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다.#

정청래 발언 구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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